안녕하세요! 요즘 머리 손질에 꽤 신경을 쓰게 되면서, 저도 드디어 다이슨 에어랩을 손에 넣게 됐어요. 사실 살 때는 가격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렸지만, 친구들이 “다이슨은 진짜 써봐야 안다!”라는 말에 혹해서 큰맘 먹고 지르게 되었네요.
직접 써보니 제일 큰 변화는 머리 말리는 시간이 훨씬 빨라졌다는 거예요. 바람이 확실히 세더라고요. 숱 많은 제 머리도 순식간에 말라서, 아침에 시간 절약이 확 되는 느낌? 그리고 스트레이트 전용 노즐이 있어서 고데기 없이도 머리가 매끈해지니까, 여행 갈 때 짐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고데기 대신 에어랩 하나만 챙겨도 되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좋아도 단점이 없을 수는 없죠.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가격이네요. 정말 고민 많이 하고 샀거든요. 또, 파츠가 여러 개 있어서 다양하게 쓸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저 같이 매일 단순한 스타일만 하는 사람에겐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콘센트가 좀 커서, 멀티탭에서 공간 차지를 꽤 해요. 이게 은근히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도 결론적으로,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듯 머리 손질하시는 분들에겐 다이슨 에어랩이 구세주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시간 절약에는 정말 도움 되거든요. 다만,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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