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마트워치를 둘러보던 중, 드디어 애플워치 SE 2세대 40mm 스타라이트 모델을 손목에 올려보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이거 사도 괜찮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스마트폰도 있고 한데, 그 필요성을 잘 못 느꼈거든요. 그런데 주위 친구들이 하도 추천하길래, 왜 그런지 한번 써보자 싶었죠.
가장 먼저 느낀 건 ‘정말 가볍구나’였어요. 알루미늄 케이스 덕인가 봐요. 하루 종일 차고 있어도 “내가 이걸 차고 있나?” 싶을 정도로 손목에 부담이 없더라고요. 스타라이트 색상도 참 매력적이라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려서 매일매일 착용하기 딱이더라고요. 그리고 S8 칩셋 덕분인지 앱 실행 속도도 빠르고, 아이폰과의 연동도 막힘이 없어요. 그래서 문자나 전화 알림을 놓치는 일은 거의 없죠. 운동 기록이나 심박수 측정 같은 건강 관리 기능도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이고 있고요. 손씻기 감지 기능은 요즘 시국에 진짜 필요한 기능이 되었네요.
그렇지만,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겠죠. 조금 아쉬운 점도 있긴 해요. AOD(상시표시) 기능이 아쉽게도 빠져 있어서 시계를 보려면 매번 손목을 들어야 하는 게 살짝 불편했고, 알루미늄 케이스라 기스가 생기지 않을까 여기저기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리고 배터리도 하루 반에서 이틀 정도밖에 못 가서 매일 충전해줘야 한다는 점이 있긴 하죠. 하지만 뭐,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기능이면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결론적으로, 애플워치 SE 2세대는 스마트워치 입문자나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꼭 필요한 기능을 잘 갖추고 있어서, 학생이나 직장인에게는 특히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요. 저처럼 일상적인 알림 확인과 건강 관리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만족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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